인천 6·1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0곳 중 8곳 대진표 확정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 모두 확정 계양·남동구 경선 중인 더불어민주당

2022-05-04     남용우 선임·이복수 기자
6월

6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기초단체장 10곳 중 8곳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10곳 후보 모두를 확정했지만, 민주당은 남동구청장 후보와 계양구청장 후보를 두고 각각 3, 2인 경선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이 두 곳의 경선지역 후보를 곧 확정 지을 예정이다.

4일 여야 인천시당에 따르면, 중구청장 후보에는 민주당 홍인성 후보와 국민의힘 김정헌 후보가 결정돼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동구청장 민주당 후보엔 남궁형, 국민의힘 김찬진 후보로 확정됐다. 미추홀구청장엔 민주당 김정식, 국민의힘 이영훈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연수구청장 후보엔 민주당 고남석, 국민의힘 후보엔 이재호가 각각 공천을 받았다.

부평구청장 후보에는 차준택(민주당), 유제홍(국민의힘), 서구청장 후보엔 김종인(민주당), 강범석(국민의힘), 강화군수 후보는 한연희(민주당), 유천호(국민의힘), 옹진군수 후보엔 장정민(민주당), 문경복(국민의힘)이 공천을 받았다.

남동구청장 후보에 국민의힘은 박종효를 공천했지만, 민주당은 문병인·박인동·이병래 3인 경선을 치르고 있다.

계양구청장 후보 역시 국민의힘은 이병택을 공천했지만, 민주당은 윤환·이용범 2인 경선 중이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경선지역인 남동구청장 후보와 계양구청장 후보를 확정짓고 곧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