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교회 신축 공사장서 50대 근로자 H빔과 추락, 숨져

2022-04-29     허찬회 기자
27일

29일 오전 11시께 안양시 만안구의 교회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는 건물 지지대로 사용했던 H빔을 철거하는 과정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용직 근로자인 A7m 높이에서 H빔 고정 나사를 푸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 중 H빔과 함께 바닥으로 추락한 것이다.

이 작업 현장은 상시 근로자가 50명 미만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