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내달 7일 정약용 선생 182주기 추모제

2018-03-31     박도금 기자

남양주시는 다음 달 7일 조안면 다산유적지에서 정약용 선생 182주기 추모제향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제례 상은 정약용 선생의 7대 종부가 준비하고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보존회가 연주한다.

주변에서는 전통주, 탁본·서예, 과학자 정약용 VR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도예가들의 달항아리도 전시된다.

추모제향은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묘소도 참배할 수 있다.

앞서 남양주시는 다음 달 5∼6일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한국위원회와 함께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정약용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로봇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데니스 홍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가해 정약용 선생의 사상을 분야별로 재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