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인수위에 '현장 PCR 도입 건의'

2022-04-14     김광섭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현장 PCR도입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코로나 방역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현장 PCR도입을 위한 건의서를 제출하기 위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다녀왔다"며 "건의서를 제출한 후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승희 연세대 교수와도 환담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14년전에도 인수위원회에 왔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당시 이명박 당선인의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라면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항진 시장은 지난달 30일 질병청을 찾아 “정확도가 현저히 낮은 신속항원검사 결과는 인정하면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정식 일반 사용승인 허가를 얻은 현장 PCR 검사를 인정해주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1인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