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8일 밤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음주단속' 실시

2022-04-07     김유정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오는 8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유흥가 주변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음주단속은 사적모임 인원 증가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확대로 일상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상승하면서 음주 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시하는 것으로, 심야시간과 휴일 유흥가, 식당가, 유원지·관광지 등 유동인구가 많고 가시성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단속 자체가 목적이 아닌 만큼, 도로전광판 등을 활용해 음주운전 단속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도경찰청 주관 9회에 걸친 일제단속에서 280, 경찰서 상시단속을 포함해 5741건을 단속했으며 음주운전 사고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4%, 사망자는 28.6% 감소했다.

남부청 관계자는 사회·경제활동이 전면 재개되면 상시단속과 별도로 주말 일제단속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