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벚꽃구경, 인천 공원으로 오세요’

‘대규모 행사없이’ 인천대공원·월미공원·수봉공원 등 전면 개방

2022-04-06     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벚꽃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 등을 개화시기에 맞춰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개방은 코로나19 발생으로 3년만이다.

6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벚꽃개화기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수봉공원 등 벚꽃 명소를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주요 벚꽃 명소를 벚꽃개화기에 공원출입을 전면폐쇄 해왔다.

시는 공원은 전면개방 하지만,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주요 동선에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공원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광조 공원조성과장은 “3년 만에 개방하는 공원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벚꽃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