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식목일’

2022-04-04     권광수 기자

[매년 45일은 식목일]

○…매년 45일은 식목일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봄이 오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식목일 시기도 함께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유는 지구온난화 때문인데, 예전에 비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 있어 나무를 심으면 잘 살 수 있는 온도가 형성되는 시기로 앞당겨야 한다는 것.

[식목일은 왜 생겼을까]

○…나무 심기로 산림의 자원화를 위해 제정된 날로, 우리나라는 오래전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해 나무가 필요했고, 산에는 나무의 수가 적었다.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할 당시엔 나무가 큰 자원이었다.

[공휴일이었던 식목일]

○…1946년 제정된 식목일은 73년 전인 1949년 공휴일로 제정됐다. 하지만, 1960년에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폐지됐다가, 1961년에 식목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돼 공휴일로 부활됐다. 1982년 기념일로 지정됐다가 2006년부터는 다시 공휴일에서 폐지된 상태다.

[식목일, 공휴일로 다시 부활해야]

○…지구 온난화, 탄소중립을 위해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하지만 공휴일로 제정돼 있지 않아 나무 심기가 쉽지 않은 일이 됐다.

[나무가 하는 일]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맑고 깨끗한 산소로 바꿔주는 공기정화능력이 있다. 또 비가 오면 물을 흡수해 홍수를 막아준다. 나무의 뿌리는 산사태를 방지하기도 한다. 나무는 이런 작용은 지구의 온도를 내려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나무가 하는 일은 무수히 많다.

이번 식목일에 나무 한그루 심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