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운산 자락서 불...소나무 17여 그루 불에 타

2022-04-01     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영종도 백운산의 자락에서 불이 나 소나무 17여 그루가 불에 탔다.

1일 인천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13분께 인천 영종도 백운산 자락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임야 약 80와 소나무 17여 그루가 불에 타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최초 신고자 전모씨는, 인근 텃밭에서 차를 타고 돌아오던 중 창문을 통해 산자락에서 피어나는 흰색 연기와 불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면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번지는 큰 산불을 일으킬 수 있다산행 시에는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흡연과 꽁초투기 금지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