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무왕리 컨테이너 불...거동불편 60대 여성 숨져

2022-03-30     장은기 기자

29일 오후 344분께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5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컨테이너 안에 있던 거동이 불편한 60대 여성이 숨지고, 60대 남성이 자체 진화 중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숨진 여성은 화재 진화 중이던 소방관들에 의해 발견했다.

불은 18규모의 창고용 컨테이너 2동과 컨테이너 안에 있던 농기구와 가재도구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4대 등 장비 24대와 소방력 65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