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미래도시 수원’ 만들 것...장현국 의장, 수원특례시장 출마선언

2022-03-24     김유정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글로컬 미래도시 수원을 만들겠다며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현국 의장은 2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함께 만드는 수원, 당신은 특례시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수원특례시장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모든 수원특례시민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시정에 함께하는 커다란 논의와 참여의 장을 구축하려 한다“122만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수원특례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민 참여 온라인 시정 플랫폼, 가칭 아고라 수원을 만들어 시민참여 중심의 시정 틀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로 만드는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고, 활력 넘치는 젊은 경제도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복지도시, 문화의 중심·콘텐츠 자원 도시, 미래 친환경 녹색도시에 이르는 ‘5대 공약’”도 제시했다.

또 군공항 이전 및 경기 남부 국제신공항 조성, GTX-C 조기착공, 수원특례시민 참여 온라인 시정 플랫폼 아고라 수원’, 다자녀가구 수원 휴먼주택 지원 등 세부 공약도 공개했다.

장현국 의장은 현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지난 30년간 수원 지역에서 경험을 쌓은 현장 전문가로 알려졌다. 67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역임하고, 수원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민생소통추진단 경기도 상임단장 등도 지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약 30여명의 지지자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