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개통 하루 앞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용인IC 막바지 공사 중

2022-03-20     허찬회 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성~용인~광주 구간 개통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새로 신설된 서용인IC에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차량통행은 210시부터 가능하다.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성~광주 간 구간은 화성 동탄에서 서용인을 거쳐, 용인 포곡, 광주 도척을 통과하는 총길이 31.2, 4차로 고속도로로, 지난 20173월 착공된 이후 5년 만에 개통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용인 기흥·처인구 방면으로 이동할 경우 기존 경부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인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을 거치지 않아도 돼 이동시간이 기존 약 30분에서 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 화성시와 광주시 간 통행시간도 65분에서 33분으로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는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화성광주고속도로()30년간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운영된다. 이 사업에는 총 15000여억 원이 투입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 동남부의 교통망이 크게 개선돼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에 걸맞은 도로 인프라를 조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