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상가 건물서 젊은 남녀 숨진 채 발견

2022-03-18     송석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의 한 상가 건물에서 젊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50분께 이천시 중리동 상가 2층에서 3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B씨가 출근하지 않은 점을 수상히 여긴, 직장동료가 자택을 찾아갔다가 남녀가 숨진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흉기에 찔렸고, B씨는 극단 선택을 한 정황이 현장에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