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쓰러진 60대 중국동포, 경찰관 심폐소생술로 생명구해

2018-03-28     김광섭 기자

식당에서 의식을 잃은 60대 중국 동포가 경찰관들의 발 빠른 대처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정오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식당을 찾은 안양동안경찰서 비산지구대 소속 진경문(53)경위 등 4명은 옆 테이블에서 식사 중 뒤로 넘어지는 A모(61·중국)씨를 목격했다.

이에 진 경위 등은 의식을 잃은 A씨의 머리를 뒤로 젖히고 입을 벌려 기도를 확보했다.

이어 3명의 경찰관이 돌아가면서 흉부 압박 등 심폐소생술을 하고, 다른 1명은 119에 신고했다.

약 5분간 계속된 심폐소생술 끝에 의식을 회복한 A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당일 저녁 병원에서 퇴원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경문 경위는 “평소 직장 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 신속히 대처할 수 있었다.”며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