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민주당 시의원 67%인 35명 ‘전해철 지지’

2018-03-28     박도금 기자

경기북부 11개 시·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35명은 26일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나선 같은 당 출마예정자 중 전해철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북부 11개 시·군 중 양주를 제외하고 김포와 하남을 포함한 11개 시·군의회 민주당 시·군의원은 모두 52명으로, 전체의 67%에 해당하는 의원이 전해철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전해철 의원은 도지사로 당선되면 ‘평화통일특별도’를 만들기 위해 임기 중 주민 의견을 묻는 투표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이는 경기북부 숙원사업이자 염원이 해결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지지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또 “전 의원이 자치분권 확대 강화, 권역별 균형발전, 효율적인 교통정책 공약을 제시하는 등 도를 이끌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민주당 소속 도의원 66명 중 80%인 53명이 전 의원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