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줄지 않는 경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만8144명

용인 6897명 최다, 연천 238명 발생 가장 적어

2022-03-10     천성환 기자
26일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연속 폭증하는 등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881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88144명은 용인시 6897, 수원시 6369, 화성시 6045, 고양시 5993, 성남시 5825, 부천시 5346, 남양주시 4819, 평택시 4773, 안산시 4373, 김포시 3622, 시흥시 3423, 안양시 3373, 의정부시 3161, 파주시 2890, 광명시 2237, 하남시 2163, 광주시 2152, 군포시 1823, 이천시 1782, 오산시 1632, 구리시 1612, 의왕시 1520, 양주시 1501, 포천시 1029, 여주시 870, 안성시 631, 양평군 598, 동두천시 563, 과천시 548, 가평군 336, 연천군 238명이 발생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328516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1324780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602946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12343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3853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6744개의 격리병상 중 49.1%3309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74병상 중 55.9%489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763671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636817, 추가 접종자는 8244595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7490, 해외유입 사례 59명 포함 327549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39650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8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