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5964명...남동구 요양병원서 집단감염 발생

연수구 3290명 최다, 옹진군 36명 최저

2022-03-03     이복수 기자
7일

남동구의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964명으로 집계됐다.

3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159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수구 3290, 서구 3282, 남동구 2921, 미추홀구 2130, 부평구 1873, 계양구 927, 동구 722, 중구 544, 강화군 239, 옹진군 36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72745, 집중관리군 7749명이다.

남동구 요양병원9 관련 코로나19 선제검사 결과 지난달 18일부터 18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주기적 전수검사 결과 5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확진자 가운데 총 93777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455명이다. 누적 확진자 258867명 가운데 사망자는 455명으로 치명률은 0.18%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4464,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27334, 3차 접종은 1796799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8749, 해외유입 사례 54명 포함 19880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9148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74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