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지원·남양주지청 3월 1일 문 열어

2022-02-28     차영환 기자
경기

경기 북동부를 관할하는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이 31일 문을 연다.

남양주시·구리시·가평군 등 3개 지역 약 100만명에 육박하는 인구를 관할한다. 신청사는 남양주시 다산중앙로 82번길에 위치한다.

남양주지원에는 법관 10명이 배치되고 사건 수요에 따라 증원할 계획이다. 관할 지역에서 접수된 민사·형사·가사 재판과 경매·공탁 사건 등을 맡는다.

행정소송과 파산·회생·소년 사건은 기존대로 본원인 의정부지법에서 담당한다. 또 남양주와 구리 등기소는 남양주지원 등기과로 통합 운영되며 가평 등기소는 그대로 유지된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2개 형사부와 사무과·집행과·수사과 등으로 구성된다. 검사 23, 일반직 87명 등 정원 110명으로 운영된다.

남양주 남부와 북부·구리·가평 등 경기 동북부 3개 시군과 4개 경찰서를 관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