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3만명 초과...“역대 최고치”

고양 3308명 최다, 연천 69명 발생 가장 적어

2022-02-18     김유정 기자
경기도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초로 3만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또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사적모임 6,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18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3만65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3만6511명은 고양시 3308명, 수원시 3053명, 화성시 2676명, 용인시 2330명, 성남시 2127명, 부천시 1885명, 파주시 1831명, 남양주시 1641명, 안산시 1622명, 김포시 1536명, 안양시 1485명, 시흥시 1468명, 평택시 1333명, 하남시 1214명, 의정부시 1081명, 광주시 910명, 광명시 854명, 군포시·오산시 각각 735명, 구리시 615명, 이천시 585명, 의왕시 567명, 동두천시 557명, 포천시 550명, 양주시 519명, 안성시 448명, 여주시 264명, 과천시 215명, 양평군 177명, 가평군 121명, 연천군 69명이 발생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9만9591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33만976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3만7249명으로 이 가운데 용인시가 3만895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1596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592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42.9%인 2540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70병상 중 34.3%인 298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73만1725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59만7748명, 추가 접종자는 772만5453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만9715명, 해외유입 사례 116명 포함 10만9831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5만580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6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