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7호선 인근 3곳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2022-02-17     김성운 기자
포천시가

포천시가 7호선 전철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역사 인근을 중심으로 3곳의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시에 따르면, 전철 유치에 따른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전철7호선(양주 옥정-포천) 사업이 지난 20204월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에 따라 관내 도심권 지역인 송우지역과 대진대, 신읍동 일원을 중심으로 3곳의 역세권 개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정확한 역사 위치가 발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5월 용역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중 경기도와 LH 등 역세권 세부 추진사항에 따른 협의를 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중 개발전략 및 사업 추진에 따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전철 7호선 사업은 13881억원이 소요되는 전철 계획으로 다음 달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선제적 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도심권 3곳을 개발해 정주권 개선과 도시 발전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8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7호선 전철은 관내 12.3, 양주 4.9의 총 17.2사업으로 철도가 지나가는 3곳의 역사를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을 통해 도시 자족기능과 정주인구 증가를 목표로 각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