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65명...“또 역대 최다 확진”

용인 420명 최다, 가평군 8명 발생 가장 적어

2022-01-27     김유정 기자
19일

경기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일 연속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27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476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4765명은 용인시 420, 성남시 375, 고양시 359, 수원시 343, 평택시 338, 시흥시 263, 화성시 256, 남양주시 255, 안산시 238, 부천시 237, 광주시 196, 김포시 177, 의정부시 149, 구리시 137, 안양시 136, 파주시 126, 오산시 115, 군포시 97, 광명시 95, 하남시 68, 양주시 59, 안성시 57, 포천시 53, 이천시 50, 의왕시 47, 동두천시 44, 과천시 23, 양평군 20, 여주시 13, 연천군 11, 가평군 8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37491명으로 이 가운데 고양시가 17621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934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541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37.1%2009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08병상 중 19.2%155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681010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494221, 추가 접종자는 6589907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301, 해외유입 사례 217명 포함 14518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77497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39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