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100만호 대선공약 밑그림 완성...광주·이천 각각 30만호, 여주 20만호 공급

광주·이천·여주 3개 지자체 3차 실무회의 갖고 공급계획 확정

2022-01-20     송석원·장은기 기자

광주·이천·여주시가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 계획이 3차 실무회의 갖고 밑그림을 완성했다.

203개 자치단체에 따르면, 3개시는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을 대선공약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3차 실무회의를 최근 갖고 광주시 30, 이천시 30, 여주시 20만 주택공급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0만호 주택공급 기초자료 등을 정리해 여야 주요 대선후보들의 공약에 채택되도록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실적인 방안 강구를 위해 규제 검토를 지속 발굴함과 동시에 국회와 국토교통부 그리고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사업은 경기주택공사(GH)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행될 것으로 판단, 이들 기관과의 협의도 대선공약 건의문 전달이 일단락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경강선 GTX를 함께 추진했던 원주시는 아직까지 관련 공약에 대해서 참여를 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3개 지자체 실무회의 관계자는 국회와 중앙부처 그리고 경기도와 협의과정에서 경기도 내 여러 인접 도시들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강구하고 있다좀 더 발전적인 진화과정을 거치게 될 수 있는 상황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