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거리두기 시행 한 달째...경기 코로나19 신규 확진 1530명

2022-01-18     김유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강화된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31일째인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30명으로 집계됐다.

18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15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1530명은 평택시 287, 용인시 141, 성남시 126, 화성시 95, 수원시 92, 고양시 87, 시흥시 74, 김포시 65, 부천시 55, 광주시 54, 광명시 51, 안양시 50, 안산시 45, 의정부시 43, 남양주시 41, 하남시 32, 오산시 28, 안성시 26, 군포시·파주시 각각 25, 이천시 22, 의왕시 17, 구리시 11, 양주시 9, 포천시 6, 동두천시 5, 과천시·여주시·가평군 각각 4, 양평군·연천군 각각 3명씩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1984명으로 이 가운데 고양시가 1577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827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497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32.5%1615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706병상 중 26.6%188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65386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405565, 추가 접종자는 5923888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763, 해외유입 사례 309명 포함 407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0102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30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