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24명 포함, 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6명”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24명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66명으로 집계됐다.

14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구·군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구·군에서 2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66명, 연수구 41명, 부평구 39명, 미추홀구 38명, 서구 30명, 중구 26명, 계양구 14명, 강화군 10명, 동구 2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등 2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주점2/연수구 고등학교 관련해서는 8명, 부평구 어린이집4 관련 6명, 남동구 중학교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5명, 확진자 접촉 158명, 해외유입 24명이고, 나머지 6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3만 4965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317명이다. 누적 확진자 3만 9722명 가운데 사망자는 317명으로 치명률은 0.8%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2만 9318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47만 3547명, 3차 접종은 124만 9112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33명, 해외유입 사례 409명 포함 454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8만 356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2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