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지역 공급아파트 4만 2천세대...지난해에 2배

경제자유구역·재개발·재건축 물량 3기 신도시·검암역세권 3천호 공급

2022-01-13     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올해 인천지역 아파트 공급 물량이 최근 5년 대비 최대치가 될 전망이다.

13일 인천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 건설 중인 아파트는 올해에만 42000 호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입주물량 대비 역대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시 아파트 입주물량은 주택공급통계시스템(HIS)에 따르면 201719686호에서 20182720호로 비슷했지만 201913679호 및 202011429호로 감소됐다가 2021288호로 증가됐으며, 2022년에는 41943호로 작년 물량의 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는 경제자유구역, 검단신도시, 재개발, 재건축 등에서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주택공급속도 제고를 위해2022년에는 공공부문에서 3기 신도시(계양)와 검암역세권에서 사전청약 3000 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개발사업, 민간분양, 공공주택 등에서 활발히 주택공급을 진행해 2023년은 38단지 45000 , 2024년은 33단지 28000 , 2025년은 53단지 7만 호 등, 2025년까지 185000 호 이상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이섭 인천시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택공급을 통해 주택난 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부동산 거래동향 등을 모니터링해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