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좀도리 쌀'을 아시나요?

이천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

2018-03-15     박도금 기자

이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진)은 지난 14일 임직원과 회원 170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쌀 (6609kg)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 운동’의 전통적인 나눔 정신을 계승한 것으로 이천새마을금고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동안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슬로건으로 쌀을 모금해 왔으며, 이날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이 같은 나눔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진 이사장은 “사랑의 좀도리쌀 운동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을 쌀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좀도리 쌀 모으기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쌀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외국인 근로자 센터, 성지원, 이천시장애인협회, 대한적십자 푸드마켓, 징검다리 봉사단, 이천시 청소년쉼터, 관고5통, 창전5통, 창전9통, 남정리, 모전리, 마장면 등 200여 명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