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00년 먹을거리 큰 기반 마련...‘세계 반도체 생산 중심도시’로 재탄생

산단 10곳 올해 道 지정 계획 반영 도내 도시첨단산단 4곳 용인시 입지

2022-01-09     허찬회 기자
용인

용인시가 세계 반도체 생산 중심도시로 재탄생된다. 용인시는 9일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용인시 관내 산업단지 10곳이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면서 세계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를 향한 용인시의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6‘2022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 경기도 내 29(일반산단 25, 도시첨단산단 4)의 산업단지를 지정계획을 공표했다.

경기도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4곳 모두 용인시에 입지하는 곳으로 경기용인플랫폼시티도시첨단산업단지 용인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인 구성TINA 도시첨단 테크노타운 한림제약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며 이와함께 용인스마트-e 통삼2 죽능 2용인 테크노밸리 원삼 용인 HL지노믹스 등 6곳이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기흥구 보정동과 신갈동 일원에 조성되며,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또 기흥구 GTX용인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IT, 통신, 의료·바이오 등의 고부가가치 첨단제조시설과 함께 미래형 복합도시가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용인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기흥구 고매동 일원에 조성된다세메스가 2024년까지 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해 R&D센터를 건립하고, 2용인테크노밸리는 처인구덕성리 일원에 조성되며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이 대거 입주한다고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의 100년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