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여성가족부 폐지’ 거듭 강조···뭐든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하는 일

남녀 나눔 아닌···인구감소 해소 일환

2022-01-09     박남주 기자
사진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폐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윤 후보는 지난 8일 발달장애인 특별전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가부 폐지 공약과 관련, "뭐든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최근 자신의 SNS에 '여성가족부 폐지'란 글을 올려 여가부 폐지를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도 "여가부 폐지가 맞다"며 "더 이상 남녀를 나누는 것이 아닌, 아동과 가족,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의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여가부 폐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윤 후보의 이마트 방문 길에 동행해 윤 후보가 멸치와 콩을 든 사진을 배포했다.

이를 두고 최근 이마트를 보유한 신세계의 정용진 회장이 SNS에 '멸공'을 올린 것과 어감이 비슷해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