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세대주택서 불…1명 숨지고, 1명 중상

2022-01-03     김소영 기자

3일 오전 08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주민 1명이 숨졌고, 1명이 중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이 건물 2층에서 시작됐고 소방당국은 60여명을 투입해 18분 만에 불을 껐다. 그러나 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4층 거주민 2명은 대피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불길과 연기를 피해 건물에서 뛰어내렸고 크게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은 숨졌다. 다른 주민 5명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고, 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