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휴게소 내년 초 착공

오는 2023년 9월 준공 후 영업시작 제대로 된 휴게소 없어 이용객 불편

2021-12-29     장은기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일원에 양평(통합형)휴게소가 들어선다. 내년 초 착공해 늦어도 오는 20239월 준공 후 문을 열 계획이다.

29일 양평군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휴게소는 이미 마련된 강상면 병산리 722-8 일원 61000휴게소 부지에 판매·편의시설 3828, 주유소 494(2개소), 주차장 등을 갖춘 양방향 복합 휴게소로 세워진다. 총사업비는 234억원으로, 영동고속도로에서 운영 중인 덕평휴게소처럼 통합형 휴게소로 꾸며진다.

도로공사는 휴게소 건립을 위해 올 12월까지 실시설계와 휴게소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성 협의(산지전용) 과정을 끝냈고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IC~내서IC까지 총연장 297.6로 양평부근 도로에는 휴게소가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양평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나들목이 양평IC와 지난 201612월 개통된 남양평하이패스 나들목 두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