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속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코로나19 신규 확진 6233명

오미크론 감염자 262명으로 늘어나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56명 발생” 국내 확진자 6163명, 해외유입 70명 수도권 비율 71.46%, 비수도 1759명

2021-12-24     강상준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 1083명보다 1명 늘어 2일 연속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층이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94%를 차지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단기간에 면역력을 높이고 변이 확산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63, 해외유입 사례 70명 포함 623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9620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국내감염 2, 해외유입 41명이 추가돼 총 262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84, 사망자는 5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071명에 이른다. 치명률 0.85%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3884305명으로 전 국민의 85.5%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42259139명으로 전 국민의 82.3%, 추가접종자는 1430449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6163명 중 서울 2324, 경기 1647, 인천 433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71.46%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419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175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23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에서 24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1647, 인천 433, 부산 419, 경남 228, 충남 176, 대구 150, 경북 144, 강원 129, 전북 117, 충북 90, 대전 81, 전남 68, 광주 54, 울산 43, 세종 36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05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