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떼 골치 ‘수원·화성·안산, 까마귀 사진 촬영·등록하면 500원’

2021-12-20     김소영 기자

까마귀 떼로 골치를 겪고 있는 수원·화성·안산시 일원의 떼까마귀 사진을 촬영해 '캐다' 앱에 등록하면 500원이 지급된다. 사진 1장당 500포인트를 지급하는데,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전해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생태계획 연구실, 파프리카(데이터 수집 기업)와 함께 떼까마귀 찍고 오백 원 받자이벤트를 내년 31일까지 연다. 수집된 사진 양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등록한 사진으로 떼까마귀가 출현하는 시간과 장소 등 정보를 수집해 떼까마귀 퇴치, 배설물 청소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데이터 수집 플랫폼인 캐다(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캐다검색)을 설치한 후 수원시, 화성시, 안산시 일원에 나타난 떼까마귀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