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코로나19 확진…일정취소, 재택 치료 들어가"

2021-12-16     장은기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치료 중이다.

정 군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갑작스럽고 송구스러운 소식을 군민 여러분께 전하게 됐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12월 들어 정기적인 선제적 PCR 검사를 병행하며 군정 일정을 진행하던 중 1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다행히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역 당국의 안내에 따라 열흘 간 재택치료를 통해 회복 후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별한 증상이 없는 만큼 회복 기간 동안 군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비대면 업무를 활용해 군정 업무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군수는 "12월 중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예정된 일정을 진행할 수 없게 된 점 깊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군민 여러분께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 군수는 확진자 접촉으로 지난 518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