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2299명 발생”

2021-12-15     김유정 기자
15일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99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종전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82268명보다 31명 늘었다.

15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에서 22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2299명은 고양시 196, 부천시 181, 성남시·용인시 각각 155, 안산시 137, 의정부시 133, 남양주시 128, 안양시 117, 수원시 110, 김포시 99, 시흥시 98, 평택시 88, 화성시 83, 광명시 80, 하남시 60, 광주시·파주시 각각 54, 군포시 51, 구리시 49, 의왕시 43, 양주시 39, 이천시 33, 오산시 29, 포천시 26, 안성시 24, 양평군 22, 과천시 19, 가평군 13, 여주시 11, 동두천시 9, 연천군 3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59481명으로 이 가운데 고양시가 12376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631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2968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78.9%2343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381병상 중 83.5%318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285071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0955980, 추가 접종자는 1921601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828, 해외유입 사례 22명 포함 7850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36495명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의 한 교회에서 발생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국내감염 4, 해외유입 5명이 추가돼 총 128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9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