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교통환경 개선 위해 농어촌도로 정비 추진

2017-02-14     양병모 기자

여주시가 시민편의를 위한 도로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농어촌도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로 폭이 협소하고 굴곡진 부분을 정비하는 등 통행에 불편을 주는 도로를 정비키로 하고, 도로 폭이 협소하고 굴곡진 선형으로 인해 주민통행에 불편한 도로이지만 비법정 시설로서 도로정비가 어려운 구간에 대해 그동안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계획노선을 검토해 지난해 6월 여주시 농어촌도로 기본계획을 정비했다.

이어 계획 노선 중 차량 및 농기계 교차통행과 기반시설 설치에 어려움이 있던 가남읍 태평리(가남102호, 0.2km, 총사업비 8억 원)와 능서면 오계리(능서212호, 0.7km, 총사업비 21억원), 능서체육공원~신지간(능서213호, 0.5km, 총사업비 15억 원)에 대해 농어촌도로를 확포장 하기 위한 실시설계를 지난 7일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그동안 좁고 구불구불해 차량 교행은 물론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뒤따라 도로개설 요구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도로 확포장을 통해 주민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편익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