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자 13명 추가...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500명 육박

2021-12-09     이복수 기자
인천시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육박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49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101, 미추홀구 82, 부평구 77, 서구 74, 중구 56, 계양구 47, 연수구 40, 동구 12, 강화군 8명이 발생했다.

인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늘어난 상태고,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6명을 포함해 총 6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계양구 요양원2 관련 확진자 1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또 노상에서 변사해 코로나 19 검사 결과 사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4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5명 늘었다.

인천시청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종교시설 관련해서는 10, 계양구 의료기관2 관련 7, 서구 의료기관2 관련 5, 서구 중학교2 관련 4, 중구 목욕장업·미추홀구 주야간보호센터 관련 각 1명씩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28, 확진자 접촉 298명이고, 나머지 17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4101명이 치료 중으로 총 23438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73명이다. 누적 확진자 27710명 가운데 사망자는 173명으로 치명률은 0.62%이다.

9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443431,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367630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9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082, 해외유입 사례 20명 포함 710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96584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90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