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사망, 안양 중장비 운전기사 "구속"

2021-12-08     허찬회 기자
안양만안경찰서는

근로자 3명을 숨지게 한 안양 중장비 기계 운전기사가 구속됐다.

안양만안경찰서는 8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641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여고 사거리 일대에서 전기통신관로 매설공사 도중 중장비를 운전하다가 작업자 3명을 치었다.

근로자 3명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