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감염환자 9명으로 늘어...신규 확진자 5352명 집계
남아공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국내 감염환자가 4일 0시 기준, 9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5352명으로 집계됐으며, 정부는 하루 5천여 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런 감염 확산을 꺾기 위해 다음 주부터 사적모임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27명, 해외유입 25명 포함 신규 확진자는 총 5352명으로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6만 7907명(해외유입 1만 5842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증가로 인한 위증증 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52명, 사망자는 7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09명(치명률 0.81%)에 이른다.
또 3만 3213명이 1차 접종을 해 총 4265만 3944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 중 8만 9269명이 2차 접종 해 지금까지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4128만 467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국민의 80.4%이다.
3차(부스터) 접종을 받은 사람은 총 385만 2154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다.
9명 중 4명은 이미 알려진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인천 거주 40대 부부와 지인, 또 40대 부부를 공항에서 집까지 태우고 온 30대 남성의 지인과 가족이들이 감염되는 등 지금은 9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하루 전인 3일 오전 “다음 주 6일부터 4주간 사적 모임 허용인원을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보다 각각 4명씩 줄어든 강화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