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쉥커, 공항물류단지에 글로벌 배송센터 건립

1만3440㎡ 부지에 지하 1층 ~7층 규모 총 540억 원 투자, 2023년 완공 목표

2021-11-30     남용우 선임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적인 물류·운송 기업인 DB쉥커가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에 글로벌 배송센터 건립에 들어간다. 오는 2023년 완공되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항공 물류 경쟁력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DB쉥커가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에 글로벌 배송센터를 착공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첨단 물류센터인 쉥커 글로벌 배송센터는 13440의 부지에 지하 1~ 7층 규모로 약 54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DB쉥커는 187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후 유럽의 세계대전 재건 사업에 참여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독일 국영 철도회사가 최대 지분을 확보한 세계적인 독일 물류 기업이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배송센터가 완공되면 DB쉥커의 아시아 의약품 및 반도체 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항공 화물 허브로 주목받는 IFEZ 내 공항물류단지의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부터 DB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 신설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과 함께 공항물류단지 내 토지관련 인허가 등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DB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 착공을 계기로 글로벌 물류기업 등의 추가 투자유치에 적극 노력, IFEZ가 전 세계 물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