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를 스마트 창조도시로”… 2025년까지 889억원 투입

교통·안전등 6개 분야 28개 서비스

2021-11-29     장은기 기자
29일

차광승 성남시 스마트도시과장은 29일 오는 2025년까지 총 889억 원을 들여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 과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9월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성남시 스마트 도시계획(2021~2025)’을 토대로 오는 2025년까지 총 889억 원을 들여 교통, 안전, 환경, 문화, 행정, 기반시설 6개 분야 28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2년간 275억 원(국비 165억 원 포함)을 투입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주차정보 통합 플랫폼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 9지자체 ITS 국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5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3월엔 국토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공모에도 선정돼 국도비 23억 원을 지원 받아 총 39억 원 규모의 스마트 솔루션 확산 사업을 펼친다.

시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IT기반의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11곳과 바닥신호등, 보행자 안전지대 등 교통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4, 드론을 활용한 도시 공간정보수집과 긴급상황 초기영상정보 획득을 위한 자율항행 드론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성남 시민의 안전 또한 지켜나가는데 내년 3월 안양판교로 운중고개 구간 제설자동화 설비 구축 비행안전구역(수진 습지~세곡천 합류부) 내 노후·훼손된 쏠라표지병 200개 설치 독거노인 스마트 의료서비스 제공 AI(인공지능)기반 선별 관제 CCTV 통학로 확대 등의 운영계획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AI(인공지능) 상담 서비스 운영 스마트도시 종합포털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 편의를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차광승 스마트도시과장은 성남시가 끊임없이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나가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창조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