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행정, 경기도에서 "최고 점수"...시군종합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市, 5년간 다져온 행정력 道에서 인정 ‘자평’ 재정인센티브 4억 원 확보..12월 기관 표창

2021-11-24     차영환 기자
구리시가

구리시가 2021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해 12월 기관 표창과 함께 4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자체 행정력을 다져온 지 5년 만이다.

24일 경기도와 시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핵심 과제와 도의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하는 종합평가다.

31개 시군 중 3그룹(11개 시군)에 속하는 구리시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 시책 등 6개 주요 정책 분야 98개 세부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리시가 올해 받은 종합 평가 점수는 작년보다 5.18점 향상된 97.7점으로 시정의 전 분야에 걸쳐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 시군종합평가 항목 중 기획 정비분야인 자치법규 법령적합성 제고 및 지방자치 발전 분야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했으며, 복지·교육·안전·공정·문화 관련 지표 등 가장 많은 수의 지표가 반영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분야에서는 경기도 3그룹 1위는 물론, 경기도 31개 시군 중 전체 3위라는 성적을 냈다.

시 관계자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연초부터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지표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매월 실적보고회 개최를 통한 추진상황 점검 지표 담당자별 11 교육으로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소통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이뤄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구리시 전 공직자들이 국가와 경기도의 주요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묵묵히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2021년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확정과 함께 올해 구리시의 큰 경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리시는 탄탄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더욱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