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6차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개최

2018-03-08     임미경 기자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향토음식 전문·조직화로 농업농촌 6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2018년도 전통장류 제조사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 농식품 문화를 계승발전 시키는 (사)한국농경문화원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양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홍보해 발효식초에 관심 많은 양평군민 35명을 모집했다.

전통장류 제조사 과정은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매주 월·화요일에 이론 6회(24시간), 실기 3회(28시간)로 총 9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론은 전통식품 음양오행론, 식품위생법규, 식품학개론, 재료학, 가공학, 발효학, 미생물학 등으로 교육하며, 실기는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 콩 선별서부터 세척, 삶기, 담그기 등 세부적인 방법과 발효하는 방법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등 활용법을 배울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초보자 및 기존 장류 제조 농가들의 자가 제조 제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농산물 가공 창업 기회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발효식품의 맥을 이을 전문인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발효식품의 중요성이 부각되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교육 과정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교육생 모두가 전통장류제조사 자격증 취득을 하여 6차 산업 활성화와 창업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