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도매시장서 8명 추가 발생...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131명

2021-11-23     이복수 기자
인천시가

남동구의 한 도매시장에서 추가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31명으로 집계됐다.

23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 지역에서 1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35, 미추홀구 27, 서구 21, 계양구·연수구 각각 13, 남동구 10, 중구 8, 동구 2, 강화군·옹진군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유증상 발현으로 응급실에 내원 후 지난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사망해 사망자는 1명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도매시장 관련해서는 8, 중구 주야간보호센터 관련 4, 남동구 요양병원3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미추홀구 의료기관2, 미추홀구 어린이집3, 남동구 요양원3, 계양구 목욕장업, 서구 종교시설3 관련 각 1명씩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9, 확진자 접촉 68, 해외유입 2명이고, 나머지 4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2341명이 치료 중으로 총 2426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31명이다. 누적 확진자 22898명 가운데 사망자는 131명으로 치명률은 0.57%이다.

23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411067,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31666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74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2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