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코로나19 신규 확진 820명...“26일까지 요양병원·시설 방문 추가접종”

2021-11-22     김유정 기자
경기도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20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오는 26일까지 요양병원·시설 등에 방문해 추가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8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820명은 고양시 87, 남양주시 60, 부천시 56, 김포시 55, 성남시 53, 용인시 49, 안산시 47, 수원시 45, 구리시 41, 화성시 32, 의정부시 31, 광주시 29, 광명시 26, 양주시 25, 시흥시·안양시 각각 24, 하남시 19, 군포시·이천시·파주시 각각 16, 평택시 15, 의왕시 9, 오산시·양평군 각각 8, 과천시·동두천시·포천시·연천군 각각 5, 여주시 4, 안성시 3, 가평군 2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25278명으로 이 가운데 성남시가 987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447명으로 가장 적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20,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082명에 이른다. 치명률 0.86%이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049563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0589971, 추가접종자는 469186명으로 집계됐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델타 변이 확산 및 돌파감염 발생으로 신규 확진, 중증 환자 증가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중증·사망 위험률을 낮추려면 조기 추가접종이 필요한 만큼 요양병원·시설 방문접종 동의자의 11월 중 접종 완료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73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22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