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캠프, 대통령에 ‘정치 탄압’ 중단 촉구···정치공작과 엄정한 선거중립 천명 요구

이양수, 공수처·與의원 약속 잡았다 취소 법치 파괴 천인공노할 ‘후안무치한 사건’ 공수처는 윤석열 탄압 위한 ‘정치공작소’ 공수처 과거 중앙정보부보다 더 잔악해 정치공작 목적인 공수처 즉각 해체해야

2021-11-17     박남주 기자
국민의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정치 탄압과 정치공작을 중단하고, 엄정한 선거중립을 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고발 사주' 사건 수사를 총괄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여운국 차장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관계자와 만남을 시도했다가 취소한 것을 사실을 파악키 위한 것이다.

윤 후보 캠프 수석대변인인 이양수 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여 차장 검사가 여당 대선 후보 캠프 핵심관계자인 민주당 박성준 의원과 통화하고,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았다가 들통이 나자 취소했다는 흑막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는 법치를 파괴하는 천인공노할 후안무치한 사건"이라며 "문재인 정권 하에서 공수처를 만든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그는 ”공수처는 오로지 윤석열 후보 탄압을 위해 만들어진 정치공작소일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정권교체 저지를 위해 과거 중앙정보부보다 더 잔악한 정치공작을 펼치고 있다"며 "정치공작이 목적인 공수처는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