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늦지 않도록...경기남부청, 특별 교통관리 나선다

교통경찰·모범운전자 2119명, 순찰차 등 425대 배치

2021-11-16     김유정 기자
2022학년도

경기남부경찰청이 오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6259개 시험장에서 108118명이 응시하는 수능시험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2119명과 순찰차 등 425대를 시험장 주변과 혼잡 교차로에 배치해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시험장 주변에 주차단속요원을 배치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혼잡을 예방한다.

특히 영어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10분에서 35분까지는 시험장 주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적과 소음을 방지하는 등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구간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지하철역·정류장 등 수험생 이동이 많은 곳 105개소에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도 도울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일반 시민들은 수험생들을 위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