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속 500명대...경기 코로나19 신규 확진 528명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31개 시·군 중 양주시와 가평·연천군을 제외한 28개 시·군에서 5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528명은 고양시 69명, 부천시 46명, 성남시 40명, 평택시 37명, 수원시 34명, 안산시·안양시 각각 28명, 광주시 26명, 파주시 23명, 시흥시 21명, 의정부시 20명, 용인시·화성시 각각 18명, 김포시 16명, 군포시·하남시 각각 15명, 남양주시 14명, 구리시 12명, 동두천시 10명, 광명시 9명, 포천시 6명, 오산시·이천시 각각 5명, 양평군 4명, 의왕시 3명, 안성시·과천시·여주시 각각 2명씩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4508명으로 이 가운데 성남시가 911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405명으로 가장 적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79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82명에 이른다. 치명률 0.86%이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088만 1984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031만 7550명, 추가접종자는 12만 8229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60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9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