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선출’

국민의힘은 5일 오후 서울 효창동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제20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대선후보 확정 발표에서 합산(책임당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34만 7963표(47.85%)를 얻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2위 홍준표 후보와는 6.35% 차이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그동안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유승민·윤석열·원희룡·홍준표(가나다순) 후보에 대해,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책임당원 투표와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합산하는 방식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당원 투표는 선거권이 있는 당원 56만 9000여 명 가운데 36만 3569여 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63.89%로 집계됐다.

이날 유승민 후보는 7.47%를, 원희룡 후보는 3.17%를 각각 득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