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1인당 10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2021-11-02     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인천시가 코로나19로 학업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1인당 10만 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 10월 인천지역 유···고생과 5세미만 영유아에게는 이미 지급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급 신청 대상자는 인천시에 주소를 둔 만 7~18세 이하(200311~20141231일 출생자) 학교 밖 청소년이며, 3000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고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생 포함), 해외출국자 등은 제외된다.

3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각 거주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다. 해당 금액 지원은 학생이나 보호자가 소지한 인천e음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1인당 10만원씩 12월중 지급된다.

또한, 인천시··구 혹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화영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교육재난지원금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월 인천지역 유···고생과 5세미만 영유아에게는 지급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