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간보호센터 등...인천 코로나19 113명 발생

2021-11-02     이복수 기자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3명으로 집계됐다.

2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 중 중구와 옹진군을 제외한 8개 지역서 1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38명, 남동구·부평구 각각 16명, 강화군 12명, 미추홀구·연수구 각각 11명, 계양구 6명, 동구 3명이 발생했다.

연수구 유치원2 관련 지난달 28일부터 10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서구 주야간보호센터2 관련 지난달 30일부터 8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2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어린이집2 관련해서는 2명, 부평구 체육시설 관련 2명, 서구 어린이집3 관련 1명, 강화군 중학교 관련 1명, 강화군 종교시설 관련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43명, 확진자 접촉 40명, 해외유입 1명이고, 나머지 2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9613명으로 부평구가 37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91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3734명, 서구 3482명, 남동구 3309명, 연수구 2949명, 미추홀구 2731명, 계양구 1714명, 중구 957명, 강화군 370명, 동구 274명, 옹진군 9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829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7676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08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 9613명 가운데 사망자는 108명으로 치명률은 0.55%이다.

2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34만 5185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20만 6001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