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됐던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 오는 '27일부터 지급 재개'

2021-10-24     허찬회 기자
용인시가

예산 소진으로 일시 중단됐던 용인시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인센티브 지급이 오는 27일부터 재개된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용인와이페이' 추가 발행 규모는 472억원으로 발행했으며, 인센티브 규모는 10%에 해당하는 472000만원으로, 인센티브 조기 소진을 막아 최대한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용인와이페이 충전 기간에 따라 단계별로 인센티브 한도액을 조정했다.

우선, 지급을 재개하는 오는 27~31일까지 인센티브 최대한도 금액은 15000원이다. 15만원을 충전하면 10%에 해당하는 15000원의 혜택이 더해져 165000원이 적립되고, 20만원을 충전하면 215000(충전금 20만원 + 인센티브 15000)을 적립해 사용할 수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111일부터 15일까지는 10%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최대 충전 금액이 30만원으로 확대된다. 30만원을 충전할 경우 33만원(충전금 30만원 + 인센티브 3만원)이 적립된다.

1116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는 최대 1500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초 용인와이페이 충전 한도를 월 최대금액인 50만원으로 늘리고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해왔으나 조기에 예산이 소진돼 지난 9월 인센티브 지급을 중단한 바 있다.

백군기 시장은 인센티브 지급 재개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이용자들에겐 사용 혜택도 주어지는 용인와이페이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찬회기자우수 가구 중소기업 30개사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